공유오피스 1인실 경기지역 사례2(창문,비용,집중력)
저도 공유 오피스 1인실을 쓰기 전까지는 "그냥 집에서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 달 넘게 써보니 이게 생각보다 훨씬 괜찮더라고요. 특히 일반 사무실 임대할 때 따로 내야 하는 보증금, 관리비, 수도세, 전기세 이런 거 다 월세에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건물 주차장도 무료로 쓸 수 있어서 고객 미팅할 때 주차 걱정 안 해도 되고요.
제가 계약한 곳은 정가가 월 30만이었는데, 3개월 프로모션 적용받아서 25만 원에 이용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25만 원이면 비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따져보니 일반 소형 사무실 임대할 때 드는 비용이랑 비교하면 오히려 합리적이더라고요.
보증금 부담도 없고, 관리비나 공과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가 직접 써보니 월세에 포함된 항목이 정말 많았어요. 커피, 차, 얼음 정수기, 과일 주스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프린트랑 스캔, 코팅 같은 사무용품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미팅룸도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해서 고객한테 커피 대접하면서 회의하기 딱 좋았습니다.
다만 공유 오피스마다 정책이 다른데, 어떤 곳은 미팅룸이나 세미나실 사용할 때 입주 업체한테도 일정 비용을 받더라고요. 제가 쓰는 곳은 예약만 하면 완전 무료인데, 계약 전에 이 부분 꼭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공유 오피스 1인실의 가장 큰 장점은 고정된 개인 공간이 있다는 겁니다. 저는 노트북이랑 액정 타블렛, 촬영 장비 같은 걸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사무실에 다 두고 다니는데, 이게 정말 편하더라고요. 매일 짐 싸서 나가는 스트레스가 없으니까 출퇴근 자체가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집이랑 일터가 분리되니까 업무 효율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집에 있으면 자꾸 침대가 보이고 TV 켜고 싶고 그러잖아요. 근데 사무실 나오면 "이제 일할 시간이다" 하는 마인드 전환이 자동으로 되더라고요. 퇴근하고 집 가면 진짜 쉴 수 있어서 개인 시간 확보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공용 시설도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미팅룸은 고객 미팅이나 소규모 클래스 진행할 때 쓸 수 있고, 카페 라운지에서 커피 마시면서 잠깐 쉬기도 좋습니다. 리프레시 룸이나 폰 부스 같은 공간도 있어서 전화 통화할 때나 집중이 필요할 때 활용하면 됩니다. 제 경우엔 주변에 헬스장이랑 식당, 마트가 가까워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편의시설 이용하기도 좋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공용 시설 쓸 때 시끄러운 업체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업체가 함께 쓰는 공간이다 보니까 전화 통화 소리가 크거나, 회의하면서 웃는 소리가 들릴 때도 있거든요. 다행히 제 1인실은 방음이 잘 되는 편이라 문 닫고 있으면 조용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공간이 좁다는 건 미리 각오해야 합니다. 제가 쓰는 방은 책상 하나랑 의자, 작은 수납공간 정도 들어가는 크기인데, 처음엔 좀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창문 있는 방으로 골랐는데,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창밖 보면서 환기도 시키고 바람도 쐬면 답답함이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외부 손님이 자주 오는 업종이라면 1인실이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손님 모시고 들어가기엔 공간이 협소하고, 그렇다고 매번 미팅룸 예약하자니 번거롭거든요. 저는 월 2~3회 정도 고객 미팅이 있어서 그때만 미팅룸 쓰는데, 이것보다 자주 사람 만나는 일이라면 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공유 오피스 계약하기 전에 몇 가지는 꼭 체크하시길 추천합니다. 첫 번째는 창가 자리입니다. 저도 처음엔 "어차피 일만 하는 공간인데 창문이 뭐가 중요해"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자연광 들어오고 환기 되는 게 엄청 중요하더라고요. 창 없는 방은 진짜 답답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위치입니다. 주변에 식당이나 마트, 카페 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번화가 쪽이 좋습니다. 점심시간에 먹을 곳 찾아서 헤매거나, 급하게 뭐 사러 나갔다가 시간 낭비하는 일이 없어지거든요. 제가 쓰는 곳은 건물 주변에 다 있어서 이동이 편했습니다.
세 번째는 냉난방 시스템입니다. 개별 냉난방이 되는지, 24시간 유지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제가 직접 써보니 여름에 에어컨 온도 조절 못 하면 정말 힘듭니다. 특히 새벽이나 주말에 나와서 일할 때 냉난방 안 되면 일을 못 하거든요. 제 사무실은 개별 조정 가능해서 제가 원하는 온도로 맞춰놓고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유 오피스 1인실은 혼자 집중해서 일하는 프리랜서나 소규모 사업자한테 정말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저도 처음엔 비용 때문에 고민했는데, 막상 써보니 업무 효율이랑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게 체감되더라고요. 다만 공간이 좁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일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한테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 체험 이용 한 번 해보시고, 위에 말씀드린 체크리스트 확인하면서 본인한테 맞는 곳 찾으시길 바랍니다.
--- 참고: https://youtu.be/XdMAfrag2-s?si=MlP94MxmnKjQzZIM